Six Flags Discovery Kingdom Superman 2시간 기다린 후기: 다시 타도 기다릴 가치가 있었을까?

제가 그동안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방문할 때마다 인기 놀이기구의 대기시간과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건 이번 8월 토요일 방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이미 이전 방문에서 슈퍼맨(Superman)을 타본 경험이 있었고, 또 재밌게 탔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타보고 싶던 놀이기구 중 하나였어요.

그렇지만 몇년전 방문했을 때, 가장 재미있게 탔던 놀이기구가 더 조커였던지라 이번 방문에서는 더 조커를 먼저 타게 되었습니다.

개장 직후 입장해서 DC Universe 구역으로 이동했고, 더 조커와 배트맨을 차례로 탄 이후 슈퍼맨을 타기 위해 이동했어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기시간이었어요 ㅜㅜ 정말 사람이 너무 많고, 한 번에 타는 인원이 6명정도밖에 되지 않다보니 약 2시간을 기다려 Superman을 탔습니다.

이미 슈퍼맨을 오래전에 타봤었지만, 다시 타보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역시나 재밌었지만, 두시간이나 기다렸는데 그 시간을 보상 받은 느낌이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Six Flags Discovery Kingdom Superman의 실제 대기 경험과 함께, 2시간을 기다릴 가치가 있었는지 솔직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Superman을 선택하게 된 이유

Six Flags Discovery Kingdom에는 인기 있는 놀이기구가 많습니다.

  • The Joker
  • Batman
  • Superman
  • Wonder Woman
  • Medusa

등 다양한 스릴 라이드가 있고, 방문할 때마다 무엇을 먼저 탈지 꽤 고민하게 됩니다. 이번에 저 역시 그랬죠 ㅎㅎ

이번 8월 토요일 방문에서도 저는 개장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입장했습니다.

처음부터 슈퍼맨만을 목표로 움직였던 것은 아니었구요. 이전 방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놀이기구가 재미있는지는 이미 알고 있었고, 이번에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여러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날 제가 실제로 탄 놀이기구는 총 6개였습니다.

The Joker
Batman
Superman
Cobra
Kong
Sky Screamer

그중 Superman은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 놀이기구가 되었습니다.

Six Flags Discovery Kingdom Superman 실제 대기시간 후기

8월 토요일 방문, 약 2시간 기다린 이유

제가 방문한 날은 8월 토요일이었습니다. 8월의 주말인 만큼 여름 방학도 겹쳐 방문객이 많았고, 인기 놀이기구들의 대기시간도 자연스럽게 길어졌습니다.

Superman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처음 줄을 봤을 때는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도 줄이 더디게 줄어들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약 2시간 정도를 기다리게 되었죠 ㅠㅠㅠ

사실 슈퍼맨은 이미 타본 놀이기구였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타는 놀이기구였다면 기대감으로 기다렸을 수도 있지만, 이미 경험해 본 상태에서는 “이 시간을 투자할 만큼 다시 탈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Superman 대기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

놀이기구보다 힘들었던 것은 캘리포니아 햇빛

2시간이라는 대기시간 자체도 길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역시 날씨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8월이었고, 다들 아시다시피 캘리포니아의 햇빛은 따갑다 못 해 아픕니다. 정말로요.

특히나 슈퍼맨의 대기 공간은 그늘이 거의 없는 편이라 오랜 시간 서 있으려니 정말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비슷하게 DC Universe에 있는 Batman과 Wonder Woman 주변도 햇빛을 피할 공간이 많지 않아서, 이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필이면 이날 선크림을 챙기는 걸 깜빡해서, 결국 얼굴과 팔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햇볕에 타버렸습니다.

나중에는 두피가 벗겨질 정도였기 때문에, 여름에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선크림과 모자 같은 준비물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긴 기다림 속에서 느낀 줄 문화

기다리는 동안 아쉬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몇몇 방문객들이 앞쪽에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합류하거나, 그냥 새치기를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거든요.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었고, 대부분의 방문객은 질서를 잘 지키고 있었어요.

하지만 두 시간을 기다리는 상황에서는 이런 작은 행동도 조금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뜨거운 햇빛 아래 오래 서 있다 보니 체력적으로 더 지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시 탄 Superman Ultimate Flight 후기

출발 순간은 여전히 짜릿했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Superman에 탑승했습니다. 이미 이전에도 타본 경험이 있었지만, 출발 순간만큼은 여전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슈퍼맨의 가장 큰 매력은 시작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롤러코스터처럼 바로 앞으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뒤로 이동합니다. 그 후에 앞으로 빠르게 발사되는데, 그 느낌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마치 슈퍼맨이 출발하기 전에 잠깐 힘을 모았다가 하늘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이기구 이름과 테마를 정말 잘 살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시간 기다린 뒤에는 조금 짧게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탑승 시간이 좀 짧게 느껴졌다는 거예요.

Superman 자체가 재미없는 것은 아니지만, 2시간을 기다린 뒤 타다 보니 끝나는 순간이 너무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벌써 끝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아마 기다린 시간이 길수록 기대감도 커지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몰라요.

2시간 기다린 Superman, 다시 해도 기다릴 가치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제 기준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슈퍼맨은 충분히 재미있는 놀이기구입니다.

특히 출발할 때 느껴지는 가속감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Six Flags Discovery Kingdom에서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대표 어트랙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번 방문한 사람이라면 2시간을 기다려 다시 탈 정도인지는 조금 고민해 볼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번에는 재미있게 탔지만, 다시 방문한다면 아마 슈퍼맨보다 다른 놀이기구를 먼저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방문해도 Superman보다 The Joker

개인적으로 이번 방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기구는 The Joker였습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어요.

하지만 The Joker 역시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Superman만큼 긴 대기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놀이기구 자체의 재미만 비교하면 저는 The Joker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탑승 시간이 더 길게 느껴졌고, 스릴도 더 강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을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아마 또 다시 슈퍼맨보다 조커를 먼저 선택할 것 같아요.

물론 슈퍼맨이 재미없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닙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놀이기구이고, 특히 슈퍼히어로나 강한 가속감을 좋아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Superman 때문에 Fast Lane을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Superman 하나만 생각해도 Fast Lane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시간이라는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특히 여름 주말처럼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Superman뿐만 아니라 Joker, Batman 같은 인기 놀이기구들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인기 놀이기구를 많이 타고 싶다면 Fast Lane의 가치는 더욱 커집니다.

저는 이번 방문에서 Fast Lane 없이도 하루를 즐겁게 보냈지만, 다음에 여름 주말에 다시 방문한다면 구매를 고민할 것 같습니다.

Six Flags Discovery Kingdom Superman 후기 총정리

Superman Ultimate Flight는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을 대표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이미 여러 번 방문해서 경험했던 놀이기구였지만, 다시 타도 출발 순간의 짜릿함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다만 2시간이라는 대기시간까지 고려하면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꼭 경험해 볼 만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여러 놀이기구를 최대한 많이 타고 싶은 분이라면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Superman보다 The Joker를 먼저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Six Flags Discovery Kingdom에 왔다면 Superman 역시 한 번쯤은 경험해 볼 가치가 있는 놀이기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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