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 Flags Discovery Kingdom을 방문하기 전에는 놀이기구 정보만큼이나 주차와 입장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특히 처음 방문하는 테마파크라면 “주차하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까?”, “입장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까?”, “개장 시간에 맞춰 가면 사람이 많을까?” 같은 걱정을 많이 하시겠죠?
하지만 저는 사실 Six Flags Discovery Kingdom 주차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몇차례 가봤던 놀이공원이기도 했고, 제가 이 파크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로는 디즈니랜드나 Universal Studios Hollywood처럼 항상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테마파크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방문 당일에는 예상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고, 결국 오전 10시 55분쯤 거의 개장 시간에 맞춰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 도로에서 차량이 조금씩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예상했던 것보다 방문객이 많아 보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주차가 오래 걸릴 수도 있겠다고 어렴풋이 생각하게 됐어요.
하지만 실제 주차 과정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주차장 안으로 들어간 뒤에는 큰 정체 없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입장까지의 과정도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8월 토요일이었고, 개장 직전 도착해서 하루 종일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을 즐겼습니다. 직접 경험한 주차 과정부터 입장, 보안 검사, 티켓 사용 방법, 그리고 폐장 후 돌아가는 과정까지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Six Flags Discovery Kingdom 일반 주차 후기: 현장 구매 $20, 생각보다 빠른 진행
저는 Six Flags Discovery Kingdom에서 일반 주차(Standard Parking)를 이용했습니다. 주차권은 미리 구매하지 않고 현장에서 카드로 구매했고, 가격은 $20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주차 결제 속도였습니다.
미국의 대형 테마파크를 방문하면 주차장 입구에서 결제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Universal Studios Hollywood 같은 곳은 현장에서 주차 옵션을 선택하고 결제하는 과정이 길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은 다르더라구요. 현장 구매였음에도 처리 과정이 정말 빨랐고, 주차권 결제를 위해 오래 기다린다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 도로에서는 차량이 조금 모여 있었지만, 주차장 내부에서는 차가 밀린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방문객이 조금 많아 걱정했던 것과 달리 주차 과정 자체는 매우 빠르고 편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걸어가는 시간: 약 10분, 갈 때와 돌아올 때 느낌이 달랐다
주차를 마친 후 차에서 내렸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다는 점입니다.
입구까지 바로 연결되는 느낌은 아니었고, 걸어서 이동해야 했습니다.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체감상 약 1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걸어야 하네” 정도였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은 경사였습니다. 주차자리에서 주차장 끝으로 이동하는 길은 약간 내리막이어서 입장할 때는 오히려 걷기 편했고, 바람도 불어서 덥기보다는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하루 종일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후 돌아오는 길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처음에는 단순히 하루 종일 걸어서 힘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주차장에서 차를 향해 올라가는 길도 체력 소모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다만 경사가 전체 길에 계속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차 자리에서 주차장 끝쪽으로 이동하는 구간이 경사진 편이고, 이후 놀이공원 입구까지 이동하는 길은 비교적 평평했습니다.
여름 방문이라면 입구까지 걸어가는 시간도 일정에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공원에서는 입장 전부터 이미 걷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첫인상: “이제 진짜 놀이공원에 왔구나”
주차장에서 입구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조금씩 놀이공원의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입구 근처에는 이미 방문객들이 꽤 있었고, 주변도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애기들도 많았고, 일행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멀리서 보이는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더 조커를 포함한 몇몇 롤러코스터들이 움직이고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실제 손님이 탄 것이 아니라 개장 전 테스트 운행(Test Run)이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래도 그 순간에는 “아, 이제 진짜 놀이공원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멀리서 롤러코스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오늘 하루 어떤 놀이기구를 탈 수 있을지 기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Six Flags Discovery Kingdom 입장 과정: 가방 검사와 Groupon 모바일 티켓 사용 후기
입구에 도착하면 티켓 확인 전 간단한 보안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가방 검사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가방을 열어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내부를 확인하고 바로 끝나는 방식이었습니다. 별도로 오래 기다리거나 복잡한 과정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입장권 이야기이겠죠? 저는 티켓을 Six Flags 공식 사이트가 아니라 Groupon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루폰에서 받은 이메일에 있는 바코드를 휴대폰으로 보여줬고, 직원이 스캔한 뒤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을 프린트할 필요가 없이 모바일 바코드만 있으면 되니까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다만 입장 줄에서는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찾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Groupon 이메일이나 바코드를 미리 열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구 직원과 공원 내부 직원 분위기는 조금 달랐다
입장하면서 느꼈던 부분 중 하나는 직원들의 분위기였습니다.
공원 내부에서 만난 직원들은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친절했어요. 놀이기구 직원들도 내내 웃는 얼굴로 밝게 응대했고, 그 덕분에 Six Flags Discovery Kingdom 특유의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티켓 검사를 담당하던 직원들의 태도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침 개장 직후였는데도 직원분들이 꽤 지치고 신경질적으로 보였고,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느낌은 조금 부족했습니다.
남편이 티켓 검사를 해주셨던 직원분께 머리띠가 예쁘다고 칭찬했는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스몰톡을 조금 하거나 웃으며 분위기가 풀어지거든요. 그런데 해당 직원분은 눈도 마주치지 않고 “Thanks”라고만 답하고 끝났습니다.
물론 한 번의 경험으로 전체 직원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공원 안에서는 훨씬 밝고 친절한 직원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입구에서의 이 경험이 조금 특이하게 기억에 남았어요.
입장 후 바로 DC Universe로 이동한 이유
입장 후에는 바로 DC Universe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하루 동안 스릴 있는 놀이기구들을 최대한 많이 타는 걸 목표를 두었기 때문에 인기 놀이기구를 먼저 공략하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날 총 6개의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 The Joker
- Batman
- Superman
- Cobra
- Kong
- Sky Screamer
가장 오래 기다린 놀이기구는 슈퍼맨이었고,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개장 직후 방문했음에도 모든 놀이기구를 타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놀이기구 점검, 긴 대기 시간, 이동 시간을 모두 고려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원더우먼은 점검으로 인해 타지 못했고, 메두사도 중간중간 운영을 자주 멈추더라구요. 플래시 역시 제가 방문했던 세 번의 경험 기준으로는 항상 운영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폐장 후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과 교통 상황
저희는 오후 7시 폐장 시간까지 공원에 있다가 나왔습니다.
퇴장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기 때문에 차량 정체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아서 차량이 몰리기는 했지만,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차 위치를 찾는 것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루 종일 놀고 난 뒤라 몸도 피곤했고, 넓은 주차장에서 내가 어디에 주차했는지 바로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차 위치를 잘 기억하고 있어서 문제없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주차 후 주변 표지판이나 위치를 기억해두거나, 가능하면 주차 위치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ix Flags Discovery Kingdom 주차부터 입장까지 방문 후기 총평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의 주차와 입장 과정은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개장 시간에 가까워 도착해서 순간적으로 사람이 많다고 느꼈지만, 실제 주차 과정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현장 주차 구매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반 주차 $20, 빠른 결제 과정, 간단한 가방 검사, 모바일 티켓 입장까지 전체적인 흐름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다만 처음 방문한다면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걷는 시간과 하루 종일 쌓이는 피로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갈 때는 “조금 걷네” 정도로 생각했지만, 하루를 마치고 오르막길을 올라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는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에서 롤러코스터가 보이고, 입구로 걸어가면서 “이제 진짜 놀이공원에 왔구나”라고 느꼈던 순간은 Six Flags Discovery Kingdom 방문의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Six Flags Discovery Kingdom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놀이기구 정보뿐 아니라 주차, 입장 시간, 이동 거리까지 함께 고려하면 훨씬 편안하게 하루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