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 Flags Discovery Kingdom 여름 방문 준비물 총정리! 직접 다녀온 사람이 알려주는 필수 체크리스트

Six Flags Discovery Kingdom 여름 방문을 앞두고 계획 중이시라면 무엇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입장권이나 Fast Lane부터 떠올리지만, 제가 직접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을 다녀온 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바로 ‘더위 대비’였습니다.

저는 8월 토요일, 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해 오후 7시 폐장할 때까지 하루 종일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기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긴 줄을 기다리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놀이기구보다 햇빛과 더위가 더 기억에 남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여름의 Discovery Kingdom은 생각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인기 어트랙션은 대기시간도 길고, 줄을 서는 공간에 그늘이 거의 없는 곳도 많습니다. 저 역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크게 후회한 것이 있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그런 경험까지 모두 담아 여름 방문 전에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선크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후회한 것은 선크림을 가져가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하루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입장했는데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남편과 저 둘 다 하루 만에 피부가 눈에 띄게 새까맣게 탔고, 가장 심했던 곳은 의외로 두피였습니다. 모자를 쓰지 않은 채 하루 종일 햇볕을 받다 보니 두피에 화상을 입었고, 집에 돌아온 뒤에도 며칠 동안 피부가 계속 벗겨질 정도였습니다.

특히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은 대기 줄에 가림막이나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슈퍼맨을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그 시간 동안 햇볕을 그대로 받으면서 선크림의 중요성을 정말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얼굴만 바르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목, 귀, 팔, 다리, 그리고 헤어라인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다면 작은 선크림을 가방에 넣어 중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모자는 꼭 챙기세요

선크림만큼 후회했던 것이 모자를 가져가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햇빛이 너무 강하다 보니 얼굴뿐 아니라 두피까지 그대로 노출됐고, 결국 가장 큰 피해를 본 곳도 두피였습니다.

물론 놀이기구를 탈 때는 모자를 벗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더 조커는 소지품을 가지고 줄을 설 수 없어 물품보관함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자도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줄을 기다리는 시간과 공원을 이동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모자는 가져가는 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물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계속 마실 수 있는 음료

이번에 식스플래그를 방문하면서 가장 많이 소비한 것은 음료였습니다. 물론 식사 번들을 구매해서 식사할 때마다 음료를 마실 수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결국 리필 컵까지 따로 구매했고, 하루 종일 계속 음료를 리필해 마셨습니다.

평소 같았다면 굳이 추가 비용을 내고 리필 컵을 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긴 줄을 기다리면서 계속 땀을 흘리다 보니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금방 지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여름에 방문한다면 음료 플랜이나 리필 컵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번들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이 글의 마지막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4. 편한 운동화는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 놀이공원에 가면 많이 걸어서 발이 아플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오히려 걷는 것보다 오래 서 있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걸으면 그나마 좀 피로가 덜하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슈퍼맨 같은 인기 놀이기구는 한 번 기다리기 시작하면 1시간 이상 같은 자리에서 계속 서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원을 돌아다니는 거리도 적지 않지만, 반복해서 긴 대기시간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예쁜 신발보다 오래 서 있어도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작은 가방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큰 가방을 가져갈까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작은 가방이면 충분했습니다.

공원을 돌아다니는 동안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더 조커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더 조커는 가방을 가지고 줄을 설 수 없기 때문에 입구에서 락커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방이 클수록 보관도 번거롭고 이동도 불편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물건만 담을 수 있는 작은 크로스백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더 조커의 락커 이용 방법과 비용은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6. 선글라스도 있으면 좋습니다

한낮에는 햇빛이 정말 강합니다.

줄을 기다릴 때나 공원을 이동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롤러코스터를 탈 때는 대부분 벗어야 하므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작은 케이스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손 선풍기가 있다면 훨씬 편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손 선풍기를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루를 보내고 나니 가장 아쉬웠던 준비물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Superman, Batman, Wonder Woman처럼 그늘이 거의 없는 대기 줄에서는 바람 한 점 없는 상태로 오래 서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휴대용 손 선풍기는 꼭 챙길 것 같습니다. 부피도 크지 않고 대기시간 동안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8. 여름인데도 긴팔이 필요할까?

캘리포니아는 특히 여름에 일교차가 매우 큰 편인데요, 그래서 저녁에는 좀 쌀쌀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항상 가디건을 챙겨 다니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딱히 춥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킹덤은 오후 7시에 비교적 일찍 폐장하기 때문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전에 하루 일정이 끝났던 것 같습니다.

만약 여름에 방문한다면 얇은 겉옷보다는 햇빛을 막아줄 준비물에 더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후회한 준비물

다시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가방에 넣을 것은 선크림과 모자입니다.

놀이기구를 하나 더 못 탄 것보다도, 집에 돌아온 뒤 두피 화상 때문에 며칠 동안 피부가 벗겨졌던 기억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

특히 여름철 Discovery Kingdom은 생각보다 햇빛이 훨씬 강하고, 인기 놀이기구의 대기 공간에는 그늘이 거의 없는 곳이 많습니다.

‘조금만 있다 가겠지’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소홀히 하면 저처럼 하루 만에 심하게 탈 수도 있습니다.

Six Flags Discovery Kingdom 여름 방문 준비물 체크리스트

여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준비물은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선크림
  • 모자
  • 음료 플랜 또는 리필 컵
  • 편한 운동화
  • 작은 크로스백
  • 선글라스
  • 휴대용 손 선풍기

이 정도만 준비해도 훨씬 쾌적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개장부터 오후 7시 폐장까지 공원에 있었지만,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더위 때문에 체력이 예상보다 빨리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수분은 계속 보충했던 덕분에 끝까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었고, 리필 컵을 구매한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의 Six Flags Discovery Kingdom은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만큼이나 강한 햇빛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방문 전 준비물만 잘 챙겨도 하루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아래 글도 함께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글들을 함께 참고하면 준비물부터 식사, 락커 이용, 대기시간까지 한 번에 계획할 수 있어 더욱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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